중, 한미 등 주최 민주 정상회의에 "내정간섭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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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영상으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이 "공공연히 이념으로 선을 긋고, 분열을 조장하며, 민족정신을 모독하고 짓밟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타국에 이래라저래라하는 것과 '소위' 민주주의를 내세워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는 일을 중단하길 미국에 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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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한국과 미국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의 '가짜 민주주의'와 '진짜 패권'의 본질을 드러냈다"며 비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영상으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이 "공공연히 이념으로 선을 긋고, 분열을 조장하며, 민족정신을 모독하고 짓밟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타국에 이래라저래라하는 것과 '소위' 민주주의를 내세워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는 일을 중단하길 미국에 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민주주의 진영이 직면한 위기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미국 주도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2차 회의는 한국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공동 주최로 열리며 110여 개국 정상과 유엔 등 국제기구 수장이 초청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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