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무네츠구 엔젤 콩쿠르 2위 입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28)이 지난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폐막한 제9회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수상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8일 전했다.
금호영아티스트 출신의 이유진은 만 18세의 나이로 미국 스털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와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워싱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 등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로 발돋움하는 연주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28)이 지난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폐막한 제9회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수상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8일 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4)은 5위에 올랐다.
2007년 창단한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국제적 성장을 위해 재정적 지원, 연주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는 최고 수준의 바이올린을 3년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앞서 위지만(2009년 3위), 김다미(2011년 1위), 장유진(2013년 1위), 양인모(2013년 2위), 이유진(2015년 3위), 김계희(2017년 1위), 이재욱(2017년 3위) 등이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는 코로나19로 6년 만에 개최됐다. 지난 2월 예선을 거쳐 16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본선에 진출했고, 22~23일 준결선에서 5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25일 무네츠구홀에서 치른 결선 무대에서 이유진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를, 이지윤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을 선보였다.
금호영아티스트 출신의 이유진은 만 18세의 나이로 미국 스털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와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워싱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 등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로 발돋움하는 연주자다. 현재 서울대학교 석사과정에 재학하며 김영욱을 사사하고 있다.
금호영재 출신 이지윤은 이화경향, 코리아헤럴드, 소년한국일보, 음악저널 콩쿠르에서 1위, JK전국음악콩쿠르 현악부문 대상, 성정음악콩쿠르 2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다. 201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유진은 공동 2위 상금으로 100만엔(한화 약 990만원), 금호영재 출신 이지윤은 5위 상금으로 30만엔(한화 약 297만원)을 받는다. 콩쿠르 부상으로 이유진은 1964년산 미켈레 안젤로 베르곤지 바이올린을, 이지윤은 1840~45년산 장밥티스트 뷔욤 바이올린을 3년간 대여받는다. 1위는 일본의 미유 키쓰와, 공동 2위는 우크라이나의 게오르기 모로즈, 4위는 일본의 유카리 오노가 수상했다.
류재민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엄마의 선정적 화보, 딸 교육에 좋지 않다” 양육권 소송 당한 대학교수
- 게임 못 하게 했다고… 13세 촉법소년, 키워준 고모 살해했다
- “엘베 불가” “90도 인사”…대학 새내기 ‘선배 갑질’ 폭로
- “다비드상이 포르노라고? 와서 봐라” 伊 피렌체시 학부모 등 초청
- 태어나보니 아빠가 억만장자…저커버그 셋째 딸 얻어
- 당근 유혹해도 ‘거부’…탈출 얼룩말 세로 “완전 삐져있는 상태”
- “기저귀 찬 3살 아기에 필로폰 강제 흡입”…친모가 찍은 영상에 베트남 ‘충격’
- “죽어버리겠다” 경찰에 장난전화 700회…40대 남성 벌금형
- “가스가 안 나와요” 주택가 다니며 가스밸브 잠근 여성 체포
- “벗고 있었는데” 호텔 커튼 열었다가 창문 청소부 마주친 中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