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부진에 '눈치 제로' 셀카까지...첼시, '골칫덩이' 매각 고려

백현기 기자 2023. 3.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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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첼시에서도 잊히고 있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오바메양의 활약은 좋지 못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확실한 옵션이다. 구단은 유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여러 포지션 보강을 희망한다. 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훌륭하고 검증된 대안이 될 것이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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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첼시에서도 잊히고 있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으로 아스널로 이적한 오바메양은 2018-19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거머쥔 적도 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단기 임팩트를 보였지만 막판에 부진하며 첼시로의 도전을 선택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오바메양의 활약은 좋지 못하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경기 한 골에 그치고 있다. 초반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최전방에 오바메양을 기용했지만,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고 현재는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의 최전방을 주로 담당한다.


첼시의 골칫덩이가 된 오바메양. 이 가운데 눈치 없는 행동까지 더해졌다. 오바메양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펼쳐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를 보러 캄프 누에 방문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페란 토레스 등 옛 동료들과 셀카를 찍었다. 행동은 자유지만, 첼시에서 부진한 가운데 직전 팀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밝혔기에 첼시팬들은 분노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의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확실한 옵션이다. 구단은 유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여러 포지션 보강을 희망한다. 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훌륭하고 검증된 대안이 될 것이다"고 전해진다.


매체는 이어 "오바메양 영입이 매우 비싸지 않을 것이고 그가 연봉을 조정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잠재적 보강 자원으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메양은 첼시와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1년의 기간이 남기 때문에 이적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기간이다. 과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거머쥐었던 그가 매끄럽지 못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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