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패배' 크로아티아, 터키전은 다를까?

이솔 2023. 3.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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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에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던 크로아티아가 '조 1위' 터키를 만난다.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터키 부르사의 메트로폴리탄 시립 경기장에서는 터키와 크로아티아의 유로 2024 예선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팀의 주장 모드리치마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며 무난한 승리를 앞뒀으나,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던 웨일즈의 롱스로인에 이은 네이선 브로드헤드의 쇄도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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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웨일즈에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던 크로아티아가 '조 1위' 터키를 만난다.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터키 부르사의 메트로폴리탄 시립 경기장에서는 터키와 크로아티아의 유로 2024 예선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터키는 지난 26일 아르메니아와의 경기에서 3골을 퍼부으며 2-1 신승을 거뒀다.

전 리버풀 출신 수비수 오잔 카박이 상대의 크로스를 완벽하게 자신의 골대로 밀어넣으며 단 10분만에 자책골을 넣는 대실책을 범했다.

그러나 전반 33분 수비 3명 사이에서 중거리 득점을 터트린 오르쿤 코쿠, 압도적인 순간속도로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부순 후반 18분 케렘 아크튀르크올루의 스프린트 득점은 터키의 공격력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크로아티아는 사실상 패배와도 같은 결과를 거둔 웨일즈와의 지난 1라운드전 무승부를 만회하려 한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팀의 주장 모드리치마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며 무난한 승리를 앞뒀으나,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던 웨일즈의 롱스로인에 이은 네이선 브로드헤드의 쇄도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예상 밖의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던 크로아티아. 어쩌면 승점 1점으로 갈릴 수 있는 D조의 16강 경쟁에서 불리하게 시작해야만 하는 입장에 놓였다.

두 팀이 각기 다른 수준의 상대와 마주했던 만큼, 섣부른 전력 예측은 할 수 없다. 다만 그럼에도 '월드컵 준우승-3위'를 기록했던 크로아티아에 조금이나마 시선이 쏠리는 점은 사실이다. 크로아티아에게 남은 문제는 지난 경기에서와 같은 '방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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