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오프라인 유통가, 작년 일상 회복에도 직원수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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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격을 받았던 전통 유통 업계가 일상 회복 기조에도 인원 감축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이마트는 지난 3년간 직원 수가 감소세를 보였다.
양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쇼핑 직원 수는 2020년 2만2791명에서 2021년 2만1042명으로, 지난해 2만723명으로 최근 3년 동안 9.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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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롯데쇼핑 직원수 3년간 9.07%, 이마트 5.43% 줄어
"점포 효율화 작업 거치면서 자연적으로 감소해"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격을 받았던 전통 유통 업계가 일상 회복 기조에도 인원 감축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이마트는 지난 3년간 직원 수가 감소세를 보였다.
양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쇼핑 직원 수는 2020년 2만2791명에서 2021년 2만1042명으로, 지난해 2만723명으로 최근 3년 동안 9.07% 감소했다.
이마트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20년 2만5214명에서 2021년 2만4599명으로, 지난해 2만3844명으로 5.43% 줄었다.
눈에 띄는 점은 롯데쇼핑의 경우 정규직이나 기간제 근로자 등을 제외한 '소속 외 근로자'는 같은 기간 지속 상승했다는 것이다.
2020년 1만55명에서 2021년 1만1054명으로, 지난해 1만1547명으로 3년 간 14.84%나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인력 수요가 높아졌으나, 비용 등의 문제로 정규직 채용은 늘리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슈퍼, 마트, 백화점 등 전통 유통기업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장보기를 비롯한 상품 구입 행태가 온라인으로 이관됐고, 백신패스 등의 방역규제로 일부 소비자들은 발걸음 조차 할 수 없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백신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일상회복 기조를 찾아갔지만, 이미 소비자들은 비대면에 익숙해진 후였다.
이에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부실점포 효율화 작업을 통해 일부 점포의 문을 닫거나 리뉴얼에 나섰다.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마트와 슈퍼의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위적인 인원 감축은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면서 일부는 매장을 이동하거나 일부는 그만두는 등 직원수가 자연적으로 감소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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