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직장인 평균 대출액은? 외

KBS 2023. 3.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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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강성규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직장인 평균 대출액은?

대출, 얼마나 받으셨나요?

2021년 기준, 직장인 1인당 평균 대출액, 5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년 대비 7%, 340만 원 증가했네요.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직장인의 대출 증가가 두드러졌는데요.

29세 이하 평균 대출액이 천 7백만 원가량으로 1년 전보다 15.4% 늘었고요.

30대, 4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거주자의 평균 대출이 6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요, 오피스텔과 기타 거주자 순이었습니다.

반면 연체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네요.

0.41%로 1년 전보다 0.09%포인트 낮아졌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화장품 용기 62% "재활용 어려움".

화장품 다 쓰고 나면 용기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플라스틱이나 유리 용기에 담긴 게 많다 보니 웬만하면 재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재활용이 쉽지 않은 제품이 많다네요.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상위 15개 화장품 유통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요.

294개 제품 가운데 63%가량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이었습니다.

'우수'는 14.6%, '최우수'는 0.7%에 그쳤네요.

이 등급이 뭐냐면요.

현행법상 화장품은 포장재 재활용이 용이한지 평가해 등급을 나눕니다.

그래서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으면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데요.

표시 의무는 거의 모든 제품이 지켰다고 하네요.

소비자원은 자원 재순환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용기로 바꾸는 친환경 경영 강화해달라고 업체에 권고할 예정입니다.

덧붙여 최근 6개월 안에 화장품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7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가량이 같은 조건이면 친환경 용기 제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답니다.

세 번째 키워드, '결항' 사태에 달랑 문자 한 통?…항공사 3곳 개선명령

지난 1월 설 명절 기간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 등에서 대규모 결항 사태가 있었죠.

그런데 당시 제주항공과, 티웨이, 에어부산은요.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이란 안내 문자 한 통 보내곤요.

향후 탑승 계획이나 문자메시지 재안내 시점 같은 건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답니다.

안내가 제대로 안 되니 승객들은 공항에서 발 동동 구르며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요.

제대로 된 절차대로라면요.

먼저 결항 항공편 승객들에게 증편될 항공기 좌석을 순서대로 배정하는 탑승 계획을 안내하고요.

불필요한 대기 없이 질서 있는 탑승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야 하는데 말이죠.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해당 3개 항공사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사업개선 명령'을 내렸고요.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또는 사업 정지의 불이익을 받도록 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한우, 말레이시아 첫 수출.

이르면 다음 달 말쯤 우리 한우가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될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우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양국 간 검역 협상이 마무리됐다는데요.

2016년부터 말레이시아 정부 측과 협상을 시작한 후로, 지난해에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인 '할랄' 전용 도축장 승인 등의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나라는 홍콩과 마카오, 캄보디아에 이어 총 4개국이 됐는데요.

농식품부는 말레이시아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서, 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를 초청해 한우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K-한우!까지 쭉쭉 성장해나가길요~

지금까지 강성규의 픽!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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