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케스트라, 다국적 제약사와 1조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김명지 기자 2023. 3. 28.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바이오 벤처인 바이오오케스트라가 다국적 제약사와 최대 8억 6100만달러(약 1조118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오케스트라에 따르면 두 회사는 자체 개발한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BBDS)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는 리보핵산(RNA) 약물 후보물질을 활용해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약물을 뇌세포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데 바이오오케스트라의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개발 계약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전달 플랫폼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바이오오케스트라 제공

국내 바이오 벤처인 바이오오케스트라가 다국적 제약사와 최대 8억 6100만달러(약 1조118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오케스트라에 따르면 두 회사는 자체 개발한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BBDS) 수출 계약을 맺었다. 독점 연구 및 우선협상권(옵션)이 포함됐으며 선급금 규모와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는 리보핵산(RNA) 약물 후보물질을 활용해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약물을 뇌세포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데 바이오오케스트라의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바이오오케스트라의 BBDS 플랫폼은 정맥주사 제형으로 안티센스올리고뉴클레오티드(ASO) 등의 치료물질과 짧은간섭RNA(siRNA), 메신저RNA(mRNA)를 뇌 속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는 “우리 회사의 플랫폼과 파트너사의 핵산 치료물질을 결합해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