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픽셀, 심혈관 질환 진단보조 AI 美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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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픽셀은 AI 심혈관 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메디픽셀 XA'(모델명 MPXA-200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관상동맥 주혈관은 물론 주혈관에서 뻗어나온 분지혈관의 여러 병변을 동시에 찾아서 협착수치를 제시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AI를 이용해 분지혈관의 여러 병변까지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주는 제품이 FDA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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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픽셀은 AI 심혈관 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메디픽셀 XA'(모델명 MPXA-200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관상동맥 주혈관은 물론 주혈관에서 뻗어나온 분지혈관의 여러 병변을 동시에 찾아서 협착수치를 제시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AI를 이용해 분지혈관의 여러 병변까지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주는 제품이 FDA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심혈관 질환 분석 분야는 인체 위해 등급이 높아 FDA가 미국 현지 병원들의 환자 데이터로 사실상 임상수준의 성능테스트를 업체들에게 요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디픽셀 XA'는 협착이 의심되는 혈관들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의심 부위의 위치 정보와 의심 정도를 수치로 표기해준다. 혈관 분할, 병변 분석 과정이 1~2초만에 끝나도록 완전 자동화해서, 시술실 안에서 의사들을 보조해 스텐트 시술 등에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외국 경쟁 제품들은 많은 수작업이 필요해 시술장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후향적 연구용으로만 쓰이고 있다.
송교석 메디픽셀 대표는 “FDA가 최근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들에 대해 심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제품이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중남미, 동남아의 많은 국가에서 미국 FDA 승인 만으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패스트 트랙을 운용하고 있어 이번 FDA 승인은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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