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게, 하이틴 매력"…빌리, 한계없는 '빌리버스' (쇼케이스)

오명주 2023. 3. 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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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는 독보적인 '빌리버스' 세계관으로 유명하다.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 러브'라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앨범에 녹여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빌리 러브가 사라진 그 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빌리 러브'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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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이번엔, 하이틴빌리에요!” (빌리)

빌리는 독보적인 ‘빌리버스’ 세계관으로 유명하다.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 러브’라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앨범에 녹여왔다. 

이번엔, 한층 깊어진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빌리 러브가 사라진 그 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빌리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4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쓰리’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션은 “앞으로 시작될 활동이 기대가 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엔 청량한 빌리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쓰리’는 전작의 연장선이다. 이번엔 빌리가 사라진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총 6개의 트랙에 담았다. 

전작에선 강렬함을 표현했다면, 이번엔 청량함에 집중했다. 멤버들은 이날 상큼한 스쿨룩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곡이 요즘 봄날씨와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은 ‘유노이아’(EUNOIA)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아름답고 소중한 생각’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펑크의 요소를 90년대 올드스쿨 힙합 바이브로 풀어냈다. 

우리 모두가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그 양면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노력에 노력을 더했다. 하람은 “공들여 준비했다. ‘유노이아’에 어떤 감정을 담을지 고민하며 녹음했다. 보컬 난이도가 높아 스킬적인 고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시지를 담은 포인트 안무도 엿볼 수 있었다. 멤버들은 ‘플립 플랍’이라는 가사에 맞춰 양면성을 의미하는 동작을 데칼코마니처럼 반복했다.  

빌리는 데뷔 2년차 그룹이다. ‘빌리 러브’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앞세웠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그래서, 빌리만의 차별점은 단연 ‘빌리버스’다. 문수아는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빌리만의 독보적인 이야기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츠키도 “빌리만의 스토리가 저희 그룹의 장점”이라며 “빌리버스가 있기 때문에 저희도 더 몰입해서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루고 싶은 목표도 전했다. 하루나는 “음악 방송 1위를 꼭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션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걸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빌리는 금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신보를 발매할 예정이다. 

▲ 시윤

▲ 하루나

▲ 하람

▲ 수현

▲ 문수아

▲ 츠키

▲ 션

<사진=오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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