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전 발발…맨유 이어 PSG '강력 러브콜'

김건일 기자 2023. 3. 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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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김민재(26) 영입전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그러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며 "김민재는 약 5500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츠 역시 "파리생제르맹이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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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민재.

김민재 영입전 발발…맨유 이어 PSG '강력 러브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김민재(26) 영입전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이 김민재의 훌륭한 시즌에 매료됐다"며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가 김민재를 낚아 채기 위한 준비를 진지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는 파리생제르맹에서 선수 영입과 방출 등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그러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며 "김민재는 약 5500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리생제르맹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36세에 접어든 세르히오 라모스의 미래가 결정되지 않았고, 프레스넬 킴펨베가 아킬레스 건으로 수 개월 동안 결정하기 떄문이다. 인테르밀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이 확실시되지만 내친김에 슈크리니아르와 합을 맞출 파트너까지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츠 역시 "파리생제르맹이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했다.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파리생제르맹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노린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이루어진 수비진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바란이 부상이 잦고, 두 선수에게 경쟁심을 유발하겠다는 계획. 파리생제르맹과 마찬가지로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나폴리는 팀 내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은 김민재를 지키겠다는 방침.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없애거나 금액을 올리기 위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나폴리가 정해놓은 연봉 상한선 때문에 김민재의 연봉 인상률이 제한된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김민재는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치른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묻는 말에 "다들 아시겠지만, 이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4, 5년 동안 이적설에 휩싸였다. 팀에 집중하고 싶다. 신경 안 쓸 수는 없더라. 아직 불편하고 적응이 안 된다. 아직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았다. 집중하고 싶다"며 “최근 이적한 팀을 보라. 기사에서 한 줄도 나오지 않은 팀으로 이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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