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김희애, 정치드라마서 국무총리VS경제부총리로 격돌

넷플릭스 제공

 
배우 설경구(55∙사진 오른쪽)와 김희애(55∙사진 왼쪽)가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에서 정치계 맞수로 만난다.

28일 넷플릭스는 정치 드라마 ‘돌풍’에 설경구와 김희애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는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박동호를, 김희애는 박동호에게 맞서 치열한 정쟁을 벌이는 경제부총리 정수진을 연기한다.

‘돌풍’은 ‘추적자 더 체이서(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 등 정치 드라마를 집필해온 박경수 작가가 각본을, 드라마 ‘연애세포’, 영화 ‘챔피언’, ‘방법:재차의’ 등을 만든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팬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며, 공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