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황영웅, 지하철 광고 불승인’…공공장소 민원 가능성↑”
이유민 기자 2023. 3. 28. 17:54
‘불타는 트롯맨’에서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차한 황영웅의 지하철 광고가 거절됐다.
지하철 광고 심의를 담당하는 한국광고심의기구는 29일 스포츠경향에 “황영웅의 지하철 광고 심의가 광고 지침에 부적합해 불승인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광고심의기구 관계자는 “‘황영웅 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광고가 접수됐고 황영웅이 현재 진행 중인 논란의 인물로 보고 불승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광고 승인에 있어 과거에 전과나 마약, 폭력 등 사회적 논란이 있는 인물은 불승인 지침이 있다”며 “황영웅의 경우 현재 논란 중인 사안이지만, 대중이 통행하는 곳에 광고하다 보니 공공적인 장소에 민원이나 논란이 생길 수 있어 조건부 불승인 처리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가 황영웅의 지하철 역내 광고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 받았다. 이에 팬들은 해당 광고를 강남대로 부근 옥외 광고로 변경해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지하철 광고 승인에서 공사 측에서는 관여하지 않고 한국광고심의기구에서 그 기준에 의해 승인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광고 심의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황영웅은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결승전에 올랐지만,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2차 결승전을 앞두고 불명예 자진 하차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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