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웬티, 스마트 홈트레이닝 ‘마요홈’ 美 FDA 인증 절차 돌입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엠투웬티는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 ‘마요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2등급 인증 획득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엠투웬티)

엠투웬티가 자체 개발해 판매 중인 마요홈은 중저주파 근육 자극 기술 기반의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다. 이는 스마트 미러디스플레이, 마요슈트(옷)으로 구성됐다. 마요홈은 모바일 앱과 연동해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관리 및 분석하고 미러디스플레이에서 사용자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요홈은 올해 3월 기준 하와이 포함 미국 4개 주를 비롯해 △스위스 △호주 △베트남 △일본 △두바이 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연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국을 10개 국가까지 확대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이사는 “FDA 의료기기 2등급 인증 제품은 의사 처방 없이 구매가 가능해 일반 소비자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공신력을 갖춘 FDA 인증을 바탕으로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내 미국, 유럽, 일본 지역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엠투웬티는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의 서퍽인터내셔널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