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영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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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영 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제12대 회장에 이어 제13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으로 연임됐다.
장 교수는 과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위암분과위원장, 총무이사, 데이터센터장, 기획위원장 등을 맡으며 여러 국책과제와 연구자 주도 연구 등을 이끌었다.
최근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국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적극적인 MOU 체결을 통해 임상연구 고도화에 기여하고 난치암 환자들에게 표적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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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장대영 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제12대 회장에 이어 제13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Korean Cancer Study Group)는 1998년 6월 창립한 암 연구기관으로 다기관 연구를 통해 종양학의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현재는 110개 의료기관에 속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종양내과 전문의 9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PRC, 11개의 암종별 질병분과위원회로 구성된 국내 대표 항암요법 연구기관이다.
최근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국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적극적인 MOU 체결을 통해 임상연구 고도화에 기여하고 난치암 환자들에게 표적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장 교수가 12대 회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유수의 국책과제와 정부 용역과제를 수주하여 KCSG 연구 인프라의 질적·양적 향상을 이뤄내고, 위암·유방암 국내 전수 조사를 통해 성공적인 RWE를 구축하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장대영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암 연구단체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되어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연구비 지원 확보와 임상연구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다기관, 다국가 임상연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암 정책 결정에 기여하는 등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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