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생 '몸짱 달력' 수익금 전액 기부…"자립준비청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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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학생들이 '몸짱 달력'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고려대 자선달력제작회(제작회)는 지난달 28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몸짱 달력' 수익금 150만원을 기부했다.
달력 기획 총괄을 맡았던 박성근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사회에 조금 더 일찍 나온 선배로서 자립준비청년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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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학생들이 '몸짱 달력'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고려대 자선달력제작회(제작회)는 지난달 28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몸짱 달력' 수익금 150만원을 기부했다.
제작회는 지난해 달력 총 1200부를 제작해 735부를 판매했다. 온라인 판매 수익 248만8000원 등 총 610만원의 수익에서 제작비 460만원을 제한 150만원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기부했다.
이번 달력은 '한글·태극기·위안부' 등 12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위안부 피해자를 다루는 사진은 노출을 자제하고 서울시 여성단체협력팀과 논의해 한복을 입었다. 특히 67학번 졸업생 등 선배들과 교수진, 청각 장애인 모델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자라다가 법적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쓰인다. 달력 기획 총괄을 맡았던 박성근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사회에 조금 더 일찍 나온 선배로서 자립준비청년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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