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前남편과 생활비 소송 승소

오지원 2023. 3. 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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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 씨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 서희원)이 전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와의 생활비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28일 중국시보 등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을 상대로 제기한 채무인 이의 소송을 기각했다.

그러나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이 구준엽 씨와 재혼한 이후 생활비 지원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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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쉬시위안(서희원) 인스타그램

가수 구준엽 씨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 서희원)이 전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와의 생활비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28일 중국시보 등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을 상대로 제기한 채무인 이의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쉬시위안은 지난 2021년 11월 왕샤오페이와 이혼 과정에서 매월 고정 금액의 생활비를 지원받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이 구준엽 씨와 재혼한 이후 생활비 지원을 거부했다.

이에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를 상대로 750만 대만달러(약 3억 3000만 원)의 강제집행을 청구했고, 법원의 결정에 따라 왕샤오페이의 재산 일부를 압류했다.

그러자 왕샤오페이는 이 같은 강제집행 결정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법원에 채무인 이의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왕샤오페이는 재판부의 결정이 있던 27일 웨이보를 통해 2021년 12월 1일부터 2023년 3월 3일까지 생활비 청구 내역을 공개하며,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계속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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