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노재윤 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 美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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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리학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노재윤 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가 지난 21일 향년 77세로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에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국내 병리의사 양성에 기여하고자 1998년 귀국하여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이대목동병원에서 근무했으며, 2005년 미국으로 돌아가 최근까지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병리과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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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내 병리학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노재윤 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가 지난 21일 향년 77세로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에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국내 병리의사 양성에 기여하고자 1998년 귀국하여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이대목동병원에서 근무했으며, 2005년 미국으로 돌아가 최근까지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병리과에서 근무했다.
노 명예교수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대한민국 및 전 세계의 외과병리와 비뇨기병리 분야에서 후진 양성에 온 힘을 기울였다. 암의 다양한 아형을 발견해 세계보건기구(WHO) 질병분류에 포함시키는 등 암 분류 연구에 기여했다. 776편의 학술논문과 480편의 학술대회 초록, 8권의 단행본 저서와 56권의 챕터 저술 및 교재 출판 등 업적을 이뤘다.
영결식은 4월 1일 오전 10시에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에서 열린다. 유족으로는 조(노)정실, 원석(미국명 Bobby)씨 등이 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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