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내년 '반도체공학과' 신설…첨단산업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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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과 자동차, 중공업 등 3대 주력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울산에 첨단산업이 싹트고 있습니다.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반도체 특성화 사업과 고도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울산시는 새로운 첨단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에는 대형 배터리를 양산하는 삼성SDI가 1조 원대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어, 첨단부품 소재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중화학 산업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었던 울산이 이제 첨단산업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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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유화학과 자동차, 중공업 등 3대 주력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울산에 첨단산업이 싹트고 있습니다. 유니스트에 반도체공학과가 내년에 신설되고 이차전지 관련 공장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과 중국은 현재 반도체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가 급성장하자,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반도체 동맹 구축에 나섰고 고래 싸움에 낀 한국은 난감한 상황입니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한국이지만, 비메모리 분야는 경쟁력이 약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유니스트가 관련 인력 양성에 나섰습니다.
유니스트에 반도체공학과를 설치해, 내년부터 5년간 해마다 40명의 인재를 육성한 뒤 삼성전자에서 일하게 하는 겁니다.
[이용훈/UNIST 총장 : 앞으로 저희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까지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반도체 특성화 사업과 고도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울산시는 새로운 첨단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반도체 공장이 울산에 올 수 있는… 이미 울산은 석유화학을 통해서 소재와 부품들이 있는 지역인 만큼, 반도체 공장만 오면 (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울산에는 대형 배터리를 양산하는 삼성SDI가 1조 원대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어, 첨단부품 소재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중화학 산업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었던 울산이 이제 첨단산업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운석 U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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