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김명근 기자 2023. 3.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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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구현모 대표는 대표이사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일부 사외이사도 사의를 표명했다.

KT는 조기에 정상 경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

KT 이사회는 TF 개선안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고, 변경된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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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구현모 대표는 대표이사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일부 사외이사도 사의를 표명했다. KT는 조기에 정상 경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 집단 의사결정 방식으로 전사 경영·사업 현안을 해결하고, 비상경영위원회 산하에 ‘성장지속 TF’과 ‘뉴 거버넌스 구축 TF’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성장지속 TF는 사업 현안을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선 대표이사·사외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KT 이사회는 TF 개선안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고, 변경된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욱 사장은 “고객서비스 및 통신망 안정적 운용은 물론,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경영 및 사업 현안들을 신속히 결정해 회사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지배구조로 개선하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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