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24시] ‘군포愛머니’ 1인당 월 충전한도 확대

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2023. 3.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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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청년들의 의견을 담는 청년정책 라운드테이블 개최
군포시 궁내동, ‘수리산 사랑 걷기대회’ 개최

(시사저널=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군포시가 지역화폐 군포愛머니 월 충전한도를 오는 4월 1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인당 월 충전한도가 현행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으로 상향되며, 이에 따라 인센티브 혜택이 월 6,000원에서 최대 2만4,000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최근 고물가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다가오는 4월에 열리는 「2023년 군포철쭉축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군포愛머니 운영계획에 따르면 인센티브율은 변동없이 평시에 일반 인센티브 6%를, 설⋅추석이 있는 명절(1월, 9월)에는 특별 인센티브 10%를 지급하고 있다.

군포愛머니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일반발행액 기준 총 3,976억원을 발행했으며 4년간 약 345억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되었다.

군포愛머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페' 앱을 다운 받아 카드 발급 및 충전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충전은 관내 중앙 농협에서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군포愛머니 충전한도 상향으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포시, 청년들의 의견을 담는 청년정책 라운드테이블 개최

군포시는 지난 3월 25일(토) 관내 청년, 군포시의원, 청년공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청년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내년 개관 예정인 청년활동공간 I-CAN 플랫폼에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하고자 청년들의 일상의 이슈를 공감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년공간 전문가들에게서는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소통과 협력의 혁신 청년공간의 효율적 공간 조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제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전문가들은 청년공간을 처음부터 채운다는 생각보다는 앞으로 빈 공간을 청년들과 함께 채워나가는 참여와 협력의 방향을 조언하였으며, 청년공간의 개관초부터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청년들의 삶에 소통과 참여의 핵심적인 공간으로 서서히 스며들 수 있도록 기다리고 감내하는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행정기관과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당사자 군포 청년들은 힐링을 위한 카페 등 청년 쉼공간, 전시 및 프리마켓 공간, 청년들만의 공부방, 컨설팅룸, 더 많은 독립형 또는 오픈형 작업 공간,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및 소셜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청년정책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가능한 반영하여 I-CAN 플랫폼의 내부를 청년예술활동가들과 함께 꾸며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또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청년세대의 다양한 기회와 정보 제공의 플랫폼으로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군포시 궁내동, '수리산 사랑 걷기대회' 개최

군포시 궁내동은 25일 궁내동 자율방재단(단장 신승철) 주관으로 '수리산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걷기대회는 궁내동 자율방재단 창단 후 진행하는 첫 공식행사로 산불발생에 대비하여 수리산 걷기를 통한 방재단원과 직능단체원들의 체력단련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궁내동 7개단체 회원들의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되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간단한 몸풀기를 한 후 오전 10시 30분에 궁내동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하여 임도오거리, 수리사를 거쳐 속달동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걷기코스를 선택하여 누구나 부담없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신승철 궁내동 자율방재단장은 "봄 향기 가득한 수리산 걷기대회를 통해 궁내동 직능단체간의 화합과 건강을 증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때때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산본1동 '2023년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침수지역의 지난 아픈 기억을 지우는 시간됐다."

군포시 산본1동은 지난 3월 24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택가 및 대로변에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날 대청소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7개 직능단체와 산본시장 상인회, 군포도시공사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산본1동 전역에 무단 방치되어있는 불법폐기물들을 일제히 수거하고,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빗물받이 낙엽 및 오물 제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골목길 사이 정비되어 있지 않은 화단을 정비하고 철쭉 및 봄꽃을 식재하는 등의 환경미화작업을 병행함으로써 지난해 침수피해로 심신이 지쳐있던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였다

이복순 산본1동장은 "올해로 3회째 실시된 산본1동 새봄맞이 대청소에 지역주민들이 동참하여 마을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매년 대청소를 실시하여 마을 전체가 활기차고 하나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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