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과서, 징병 왜곡에 독도 억지 주장
[5시뉴스]
◀ 앵커 ▶
내년부터 사용할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됐습니다.
우리 땅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보도에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24년부터 쓰일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149종이 일본 문부과학성 교과서 검정심의회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해당 교과서들을 분석한 결과, 징병 관련 기술에서 '지원'을 추가해 강제성을 희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교과서 점유율 1인 도쿄서적에는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의 병사로서 징병됐다"는 기존 표현을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에 병사로 참가하게 되고, 후에 징병제가 취해졌다"로 변경했습니다.
점유율 2위인 교육출판 역시 관련 내용에서 '징병'이라는 단어를 삭제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많은 조선인이 자발적으로 일본군에 참여했고, 일제가 징병제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인식을 줄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도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일본 영토'라는 표현에서 '일본 고유 영토'로 변경하고, '한국에 불법으로 점거됐다', '70년 전부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 등의 내용까지도 추가했습니다.
이와 같이 일본의 교과서 검정 결과가 공개되면서 강제동원 해법 마련과 한일정상회담 이후 일본도 호응할 것이라 한 정부의 예상에 대한 비판도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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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68408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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