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진 외국인 타자, 강인권 감독도 반색 "개막 앞두고 좋은 분위기"

신원철 기자 2023. 3. 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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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시범경기 마지막 날 큰 소득을 얻었다.

정구범이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동안 부진하던 제이슨 마틴이 드디어 멀티히트를 날렸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마틴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면서 개막전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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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한국시간)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강인권 NC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NC가 시범경기 마지막 날 큰 소득을 얻었다. 정구범이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동안 부진하던 제이슨 마틴이 드디어 멀티히트를 날렸다. 1점 차 승리로 시범경기 4연패를 끝낸 것보다 더 의미있는 성과였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시범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0으로 끌려가다 추격을 허용했고, 9회에는 끝내기 패배 위기까지 왔지만 마무리 이용찬이 노련한 투구로 1점 리드를 지켰다.

3점 가운데 2점이 마틴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마틴은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3회에는 우중간 안타, 5회에는 2루 주자 박세혁을 불러들이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멀티히트도 장타도 이번이 처음이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마틴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면서 개막전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3⅔이닝 무실점에, 시범경기 합계 9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인 정구범에 대해서는 "선수는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정구범은 개막 로테이션에서는 빠진 채 퓨처스팀에서 선발투수로 개막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단 테일러 와이드너의 공백기가 길어지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강인권 감독은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막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NC는 다음 달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3년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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