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토트넘, 나겔스만과 접촉…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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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최근 자유의 몸이 된 율리안 나겔스만(36·독일)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8일(한국시간) "현재 감독이 공석인 토트넘이 나겔스만 측과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이탈리아) 감독대행 체제의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을 즉시 데려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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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최근 자유의 몸이 된 율리안 나겔스만(36·독일)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8일(한국시간) "현재 감독이 공석인 토트넘이 나겔스만 측과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경질된 뒤 아직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구단인 뮌헨은 3월 A매치 브레이크 기간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나겔스만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갑자기 일자리를 잃은 나겔스만 감독이지만 차기 행선지를 두고 주가가 치솟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토트넘 외에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나겔스만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이탈리아) 감독대행 체제의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을 즉시 데려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점쳤다. 일단 이번 시즌 남은 리그 10경기는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스카이스포츠의 질의에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의 사령탑 후보로는 나겔스만 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등이 언급되고 있다.
한편 토트넘서 잘린 콘테 감독은 현재 이탈리아 토리노에 머물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콘테 감독은 다음 직장을 이탈리아에서 구하길 원한다"면서도 "하지만 세리에A에서는 그의 연봉 요구를 들어줄 구단이 많지 않다.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구단도 거의 없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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