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제주권에 일반고 늘어날까…제주교육청 신설 등 타당성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등을 포함한 '신제주권' 여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제주시 동(洞) 지역(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제주교육청은 이번 주 중 '신제주권 중·고등학교 신설 등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용역에서 신제주권 일반고 신설을 포함해 기존 학교 이전 및 전환(특성화고→일반계고) 등을 놓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학생 원거리 통학불편 해소방안도 마련…11월 마무리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등을 포함한 '신제주권' 여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제주시 동(洞) 지역(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제주교육청은 이번 주 중 '신제주권 중·고등학교 신설 등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산은 9000만원이며, 오는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시 동 지역 일반고 8개교의 총 학급수 284학급 모두 학급당 학생수가 28명 이상으로 과밀학급(교육부 기준)에 해당한다.
또 평준화 일반고 탈락자도 매년 20~30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제주권에 있는 일반고는 2개교 뿐이다.이 가운데 여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학교는 1개교지만, 이 학교의 신입생 여학생 정원은 해당 지역의 중3 여학생 700여명에 크게 못 미치는 200명 내외다.
이 때문에 신제주권에 거주하면서 평준화 일반고로 진학하는 여학생들은 버스로 1시간 안팎 거리에 있는 구제주의 '여고' 등에 진학해야 한다.
제주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용역에서 신제주권 일반고 신설을 포함해 기존 학교 이전 및 전환(특성화고→일반계고) 등을 놓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제주권에 거주하는 여학생 중 일부가 구제주권 학교로 배정되는 사례에 대한 해소방안도 검토한다.
신제주권 중학교 4개교 중 1개교가 '남중'이어서, 제주교육청은 나머지 3개교에 여학생을 남학생보다 100~200명 더 배정하고 있지만, 일부 여학생은 불가피하게 구제주권 학교로 배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수립한 중기제주교육재정계획(2023~2027)에 '제주시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설'을 반영했다.
제주교육청은 교실, 강당, 급식소 등을 위한 건축 연면적 규모는 1만3383㎡로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연도별 투자계획을 보면 2024년 18억5800만원, 2025년 136억300만원, 2026년 133억6400만원, 2027년 116억5500만원 등 404억8000만원이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병만 "父, 돼지 잡는 백정…내장 떼주면 혼자 구워 먹었다"
- '야인시대' 정일모 "20대 때 조직 생활…'범죄와의 전쟁' 선포에 배우 전향"
- "엄인숙, 예뻐서 놀라…입원한 남편에 강제로 관계 후 임신"
- 이상민, 母 사망 후 출생비밀 충격…호적에 본인 없고 '숨겨진 친동생' 있었다
- "변호사 돼 잘 먹고 잘 사네"…밀양 성폭행 사건 판사 근황 공개 '부글'
- "지숙아 고생 많았어" 이두희, 631일 만에 무혐의 처분 심경 고백
- 뻔뻔하게 잘 살 스타, 4위는 구혜선…1위·2위 이름에 '끄덕'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자전거 훔치다 잡히자 "저 여자 참교육"
- 기아 팬 꽉 찼는데 "우리 두산 파이팅"…배현진 시구에 "우~" 야유
- "비계 샀는데 살코기 엣지 있네"…알리서 산 삼겹살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