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대표팀 데뷔' 광주 아사니, "패배 원치 않았어"

박지원 기자 2023. 3. 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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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르 아사니(27‧광주FC)가 알바니아 대표팀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경기 종료 후, 아사니는 "(대표팀) 데뷔전에서 패배를 원치 않았다. 폴란드는 (결정적인) 한 번의 기회로 승리했다. 우린 좋은 경기를 펼쳤고,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난 항상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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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야시르 아사니(27‧광주FC)가 알바니아 대표팀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알바니아는 28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E조 2차전에서 폴란드에 0-1로 패배했다.

알바니아는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그리고 데뷔전을 치르는 아사니가 좌측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아사니는 전담 키커로서 코너킥, 프리킥을 처리했다. 좋은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동료들에게 정확도 높은 크로스를 올리면서 기회를 창출했다. 또, 중원에서 강한 경합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번뜩이는 드리블도 눈에 띄었다.

아사니는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드리블 2회 성공, 크로스 2회 성공, 태클 1회 성공, 리커버리 2회, 지상 경합 8회 성공, 피파울 5회 등을 기록했다. 인상을 강하게 남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전반 41분, 폴란드 카롤 스비데르스키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어야했다.

경기 종료 후, 아사니는 "(대표팀) 데뷔전에서 패배를 원치 않았다. 폴란드는 (결정적인) 한 번의 기회로 승리했다. 우린 좋은 경기를 펼쳤고,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난 항상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복수국적자인 아사니는 과거 각각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알바니아 A대표팀을 선택하게 됐다. 감격스러운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이 패배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아사니는 FK 바르다르(북마케도니아), FK 포베다(북마케도니아), FK 파르티자니 티라나(알바니아), 키스바르더 FC(헝가리)를 거쳐 2023시즌을 앞두고 K리그1 광주 유니폼을 입었다. 4라운드까지 4골을 넣으며 득점 1위에 올라있고,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해트트릭을 통해 라운드 MVP, 베스트11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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