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용호야, 내 꿈은 너야"...가짜뉴스 박멸 유튜버 출사표

이우주 2023. 3. 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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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주여정'이 된 아내 김다예가 가짜뉴스 박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김용호와 소송에 대해 "(김용호가) 명예훼손, 강요 미수, 모욕 혐의를 받고 있다"며 "지난 번에 증인 신문이 있어서 김다예 씨와 같이 출석했다. 재판장에서 증거 영상이 나오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변호사가 김다예 씨한테 질문을 해서 '명백한 허위'라고 하면 '네' 하고 넘어간다. 제대로 하는 게 없다. 2시간 정도 생각하고 갔는데 12분 걸리더라"라며 "박수홍 씨 배우자 김다예 씨가 저희 법무법인에 취업했다. 유튜브를 개설해서 주제를 김용호를 파헤치는 걸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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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박수홍의 '주여정'이 된 아내 김다예가 가짜뉴스 박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8일 방송된 팟빵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는 노종언 변호사가 출연해 박수홍의 소송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김용호와 소송에 대해 "(김용호가) 명예훼손, 강요 미수, 모욕 혐의를 받고 있다"며 "지난 번에 증인 신문이 있어서 김다예 씨와 같이 출석했다. 재판장에서 증거 영상이 나오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변호사가 김다예 씨한테 질문을 해서 '명백한 허위'라고 하면 '네' 하고 넘어간다. 제대로 하는 게 없다. 2시간 정도 생각하고 갔는데 12분 걸리더라"라며 "박수홍 씨 배우자 김다예 씨가 저희 법무법인에 취업했다. 유튜브를 개설해서 주제를 김용호를 파헤치는 걸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노종언이 언급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다예는 김용호가 퍼뜨린 가짜뉴스를 하나하나 반박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김다예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유명 대사를 패러디해 "용호야 내 꿈은 너야"라고 당당한 출사표를 냈다. 노종언 변호사는 이를 언급하며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주여정 같은 존재라고도 밝혔다.

김용호는 현재 불구속 상태. 그 이유에 대해 노종언 변호사는 "재판이 5~6개 걸려있는데 다 합쳐 형량을 세게 하려고 법정구속을 안 시키고 있다. 계속 유튜브 하고 있는 게 문제다. 가중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이 사건은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 가세연한테 고통 받는 박수홍 씨를 본 게 아니라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아내를 보고 고소 대비를 한 것이었다"며 "김다예한테 저 사람 진짜 위험한 사람인데 난 고소할 거고 만약 박수홍 씨가 거짓을 말해서 내가 바보가 되면 나는 돈을 못 번다. 그래서 우리 아들을 부탁한다며 고소장을 넣었다. 박수홍 씨가 돈이 다 끊겨서 받은 수임료는 집에 있는 명란김 6개를 주더라. 그걸 받고 하염없이 울었다. 정말 무서웠다. 근데 고소장을 내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라고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61억여 원의 돈을 횡령한 혐의를 재판을 받고 있는 박수홍의 친형 이야기도 나왔다. 노종언 변호사는 "재판을 하게 되면 스크린을 통해 증거 자료들을 보게 된다. 거기서 (친형 측이) '미우새'에서 언급된 전 연인 분의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면서 묻더라. 이 사람 이름이 뭐냐고. 거기 다 써있는데"라며 "방송에서는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해서 못했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사실상 친형이 사주가 안 좋다고 극렬히 반대해서 가족들을 가스라이팅한 거다. 근데 정작 친형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말끝마다 '오 주여'라고 한다"고 어이없어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은 횡령한 돈으로 변호사비를 지급해 또 한 번 횡령으로 범죄 사실에 포함됐다. 그래서 박수홍 씨가 많이 울컥하셨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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