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만큼 비싸다'...공격수 노리는 맨유, '포르투갈 신성' 눈독

백현기 기자 2023. 3. 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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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피카의 곤살루 하무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폴 머슨도 "맨유가 올 여름 케인을 영입해야 한다. 그는 세계 최고 공격수이며 내가 맨유라면 케인을 위해 1억 파운드를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더 선'에 따르면, 벤피카 측은 하무스의 바이아웃으로 1억 560만 파운드(약 1,688억 원)를 책정했으며, 맨유의 영입 작업이 마냥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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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피카의 곤살루 하무스를 노리고 있다.


맨유는 공격수 영입이 고프다. 맨유는 부트 베르호스트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최전방에 번갈아 서고 있지만, 베르호스트는 임대생이고 래쉬포드는 측면에서도 기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한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에 따르면, "세리에 A 득점 선두가 빅클럽들의 영입 후보에 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오시멘은 이미 오래 전부터 맨유 보드진들의 영입 후보였으며, 그를 유혹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책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에 따르면, "현재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 맨유, 첼시가 오시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1억 5천만 파운드(약 2,398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맨유는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도 주목하고 있다. 케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케인은 이번 시즌도 토트넘이 사실상 무관이 확실시되자 다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고, 현재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맨유는 케인을 위해 이적료까지 장전했다. 일단 토트넘은 케인을 지키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1억 파운드(약 1,598억 원)를 일시불로 지불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폴 머슨도 "맨유가 올 여름 케인을 영입해야 한다. 그는 세계 최고 공격수이며 내가 맨유라면 케인을 위해 1억 파운드를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시멘과 케인의 이적료는 한화로 1억 5천만 원이 훌쩍 넘는다. 모두 현재 팀에서 핵심 공격수이고, 전성기의 나이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둘의 대안으로 벤피카의 곤살루 하무스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으며, 포르투갈 출신 슈퍼스타인 하무스가 맨유의 탑 타깃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현재 하무스는 벤피카에서 리그 16골을 넣으며 팀 동료 주앙 마리우에 이어 득점 순위 2위에 랭크돼 있다. 또한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16강 스위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더 선'에 따르면, 벤피카 측은 하무스의 바이아웃으로 1억 560만 파운드(약 1,688억 원)를 책정했으며, 맨유의 영입 작업이 마냥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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