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단 하나 남은 '태극마크' 주인공 가린다

[사진=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을 함께 할 마지막 한 명을 뽑는다.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하 KFD)은 "오는 4월 1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2023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

KFD는 지난 해 11월 말, 2022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를 통해 남녀 국가대표 각 2인씩을 선발했다. 해당 선수들은 향후 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각종 국제대회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올해 WDSF 월드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 당 남녀 각 3명씩 파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브레이킹 K 시리즈 1,2차 대회를 개최해 국가대표 1인씩을 추가로 선발하게 됐다.

이번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상위 16위에 오른 선수들은 2차 대회에도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특히 1차 대회 결과 상위 4명의 선수들은 2차 대회 8강 경기에서 시드 배정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후 오는 4월 말 개최되는 2차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최종 국가대표 자격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각 브레이킹 K 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비보이 박민혁(Zooty Zoot),김종호(LEON), 비걸 김예리(YELL)를 포함해 전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비보이-비걸 솔로 부문 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부 솔로부문도 개최된다.

KFD 강일성 회장은 "올림픽 출전권을 향해 함께 전력 질주하게 될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