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상승…2430선 마감

셀트리온 그룹주 동반 약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72포인트(1.07%) 오른 2434.94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천21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774억원, 42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등을 사들이고 셀트리온, 이엔플러스, SK이노베이션을 팔았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을 담고 셀트리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 중 SK하이닉스, 신한지주가 3% 이상 올랐고 KB금융, 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 기아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이 4% 이상 내렸고 LG전자, 삼성SDI 등도 하락했다.

기계,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은 오른 반면 통신업, 의약품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82포인트(0.07%) 상승한 833.5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55억원, 49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천382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JYP엔터, 카나리아바이오, 선익시스템 등을 순매수하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오스템임플란트, 위메이드 등을 담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제이오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JYP엔터가 7%대 강세를 보였고 에스엠도 3% 이상 상승했다. 케어젠, 카카오게임즈, 성일하이텍, 리노공업,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이 12% 급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7% 이상 빠졌다. 엘앤에프, 에코프로, 천보, 레인보우로보틱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기타제조 등이 4%대로 올랐고 오락, 디지털, 반도체 등도 상승했다. 반면 유통, 종이목재, 제약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0.21%) 하락한 1천298.8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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