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경질' 콘테→이탈리아 팀 맡고 싶다 (英 스카이스포츠)

박대성 기자 2023. 3. 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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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콘테 감독 경질 발표 뒤에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다. 다음 스텝은 이탈리아에서 팀을 이끌기를 원한다"고 알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어떤 팀을 맡아도 빠르게 위닝 멘털리티를 구축했던 자부심이 있었는데 토트넘에서 만들지 못해 실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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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다음 스텝은 이탈리아 팀을 지도하길 원한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 하에 구단을 떠나게 됐다. 콘테 감독이 팀을 지휘한 뒤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콘테 감독 헌신에 감사하며 행운을 빈다"고 발표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콘테 감독 경질 발표 뒤에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다. 다음 스텝은 이탈리아에서 팀을 이끌기를 원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콘테 감독 높은 몸값을 섣불리 감당할 팀이 보이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연봉을 지불할 팀이 많지 않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적료를 투자할 수 있는 팀도 적다"고 짚었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아래에서 무너졌던 팀을 빠르게 만들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여름에 대대적인 보강까지 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에 비판 여론이 컸다.

결국 3월 A매치를 앞둔 프리미어리그 일정에서 폭발했다. 꼴찌 팀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긴 뒤에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이 아니다. 선수들이 압박과 스트레스에서 경기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토트넘에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하는 이유다. 상황을 숨기려고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금 상태라면 어떤 감독이 와도 마찬가지다. 내 말을 믿어라"고 분노했다.

"이기적인 선수들이 있다"며 사우샘프턴전 무승부를 선수단에게 화살을 돌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어떤 팀을 맡아도 빠르게 위닝 멘털리티를 구축했던 자부심이 있었는데 토트넘에서 만들지 못해 실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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