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유럽 은행권 불안 진정에 은행주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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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지역의 은행권 불안이 일부 진정되자 28일 국내증시에서 은행주들도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JB금융지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8천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더해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퍼스트시티즌스은행이 인수하기로 하면서 뉴욕 증시의 은행주가 줄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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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국과 유럽 지역의 은행권 불안이 일부 진정되자 28일 국내증시에서 은행주들도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JB금융지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8천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지주(3.16%)도 3%대의 강세를 보였고, KB금융(2.57%)와 DGB금융지주(2.06%), BNK금융지주(1.94%), 우리금융지주(1.82%), 하나금융지주(1.62%) 등도 줄줄이 올랐다.
전날 3% 넘게 하락했던 카카오뱅크(2.92%)도 반등에 성공했고, 기업은행(1.56%)과 제주은행(0.92%)도 상승 마감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더해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퍼스트시티즌스은행이 인수하기로 하면서 뉴욕 증시의 은행주가 줄줄이 올랐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11% 이상,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은 3∼4%가량 상승했다.
앞서 은행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의 폭등으로 급락했던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주가도 불안 심리가 잦아들면서 4% 이상 올랐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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