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글로벌 금융 리스크 완화에 1%대↑…243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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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금융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1%대 반등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25.72포인트) 오른 2434.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16%) 상승한 3977.53,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2포인트(0.47%) 하락한 1만1768.84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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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사자’ vs 외인·개인 ‘팔자’
업종별·시총상위 상승 우위…반도체 대형주 강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금융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1%대 반등했다.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2691억 원어치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172억 원, 외국인은 514억 원어치 순매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글로벌 은행 리스크 축소 양상에 회복세를 보였다. 지역 은행주가 반등하면서 개장 초 안도 랠리가 나왔으나 그간 강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들이 차익실현과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해 나스닥지수만 나홀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55포인트(0.60%) 오른 3만2432.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16%) 상승한 3977.53,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2포인트(0.47%) 하락한 1만1768.84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부진한 흐름에도 코스피의 전기전자 대형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과 AI 산업 발전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 전망이 반영됐으며 디스플레이 업황개선 및 LG디스플레이(034220)의 추가 투자 계획, 애플 협력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기계, 철강금속이 2%대 상승했으며 운수창고, 섬유의복, 운수장비, 금융업, 음식료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제조업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통신업과 의약품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29%, SK하이닉스(000660)가 3.39% 오르며 최근 부준하던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 NAVER(035420)는 강보합 마감했다.
종목별로 포스코스틸리온(058430)이 18.74% 올랐으며 LX세미콘(108320)이 17.91%, 이수페타시스(007660)가 15.08% 올랐다. 반면 유니켐(011330)은 7.11%, 와이투솔루션(011690)은 6.40%, 한농화성(011500)은 5.57%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1577만1000주, 거래대금은 8조6415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69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191개 종목이 하락했다. 52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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