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반갑다 830'…7개월만에 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830선을 되찾았다.
종가 기준 코스닥이 830선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16일(834.74) 이후 7개월 만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3만2432.08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7% 내린 1만1768.84에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3거래일 연속 '팔자'에도
개인 1061억원 사자에 기관도 3일만에 순매수
LG發 훈풍에 소부장 강세 …선익시스템 上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830선을 되찾았다. 종가 기준 코스닥이 830선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16일(834.74) 이후 7개월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2포인트(0.70%) 오른 833.51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이날도 138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61억원, 487억원을 사들였다. 특히 기관은 3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786억원을 사들이며 매수를 주도했다.
투심은 뉴욕증시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3만2432.0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오른 3977.53을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7% 내린 1만1768.84에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08% 뛰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고 당국이 추가로 유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기타제조가 4% 강세를 보였고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반도체도 2% 상승했다. 반면 유통, 종이·목재, 제약, 운송, 금융,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가 0.88%, 1.25%, 2.69%씩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7.63%) 하락하며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가 LG전자(066570)로부터 1조 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소부장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선익시스템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2년만에 거래 재개가 결정된 한국정밀기계(101680)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2018년 12월 거래 정지 이후 거래가 재개된 하이소닉(106080)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5개 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08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포함 422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 아들의 학교폭력 몰랐다? 그래도 부모는 배상책임 있다
- 전동 킥보드 하나에 무려 여학생이 셋?…‘위험천만’ 질주
- 3m '붕' 떴다 떨어졌는데...기아 쏘울 사고 영상 보니
- "20년째 외도중인 남편..욕했더니 이혼하자고 합니다"
- 韓여성 국제결혼 1위 ‘베트남’인 이유...알고 보니
- "요즘 여대생 대가리 텅텅 비어..A+ 받아 남편 보여줄 거냐"
- 노소영 '30억 소송'에 최태원 측 "사실관계 지속적 왜곡"
- 전두환 손자 체포, 유아인과 비교된다?
- “김정은 소매에 흰 얼룩…책임자 ‘총살’ 당할 수도” 전문가 예측
- 유튜버 구제역 폭행한 이근 전 대위, 경찰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