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대표로 득점포!' 마틴 아담, "최고의 전반전. 기분 좋고 마음 편해"

박지원 기자 2023. 3.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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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아담(28‧울산 현대)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마틴 아담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상대 진영에서 시작해 공격을 진행했다. 그리고 3골을 넣었다. 지난주 많은 연습을 했고, 날카로운 모습과 100% 이상의 성과를 냈다. 우린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틴 아담은 지난 2022년 3월 헝가리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으며 11번째 경기인 에스토니아전에서 데뷔골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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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마틴 아담(28‧울산 현대)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헝가리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불가리아를 3-0으로 제압했다.

헝가리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울산 현대)이 최전방에 섰고 롤런드 셜러이(프라이부르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라이프치히)가 2선을 받쳤다. 발린트 베세이(페렌츠바로시), 아담 너지(피사)가 중원을 맡았으며 밀로스 케르케즈(알크마르), 벤데구즈 볼러(그라스호퍼)가 양쪽 윙백을 책임졌다. 어틸러 설러이(페네르바체),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 아담 렁(오모니아)이 3백을 짝을 이뤘으며 디부스 데네시(페렌츠바로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순조로운 경기였다.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7분, 소보슬러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셜러이에게 컷백을 내줬다. 이어진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흘렀고 베세이가 밀어 넣었다. 이어 전반 26분, 페널티 아크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프리킥이 주어졌다. 소보슬러이가 키커로 나서 과감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우측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쐐기는 마틴 아담이 박았다. 전반 39분, 소보슬러이가 드리블 돌파로 단숨에 페널티 아크 앞까지 갔다. 이어진 전진 패스가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굴절되며 옆으로 흘렀다. 이를 마틴 아담이 파 포스트를 향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틴 아담의 A대표팀 2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앞서 마틴 아담은 지난 24일, 에스토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문전을 향한 슈팅을 헤더 슈팅으로 재차 연결하며 헝가리 대표팀 데뷔골을 만들어낸 바 있다.

마틴 아담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상대 진영에서 시작해 공격을 진행했다. 그리고 3골을 넣었다. 지난주 많은 연습을 했고, 날카로운 모습과 100% 이상의 성과를 냈다. 우린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헝가리 대표팀으로 뛴 경기에서 최고의 전반전이었다. 이제 (득점을 해서) 기분이 정말 좋고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마틴 아담은 지난 2022년 3월 헝가리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으며 11번째 경기인 에스토니아전에서 데뷔골을 생산했다. 그리고 2경기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3월 A매치결과로 부담을 확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한편, 2022년 여름 K리그1 울산에 입단한 마틴 아담은 데뷔 시즌 14경기 9골 4도움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헝가리 대표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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