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DFM ‘서제스트’ 서재영 “팬 응원 보답 위해 더 열심히 할 것”

김형근 2023. 3.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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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이하 PRX)와의 개막전을 아쉽게 내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의 '서제스트' 서재영이 개막전의 아쉬움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의 각오로 "꼭 승리하겠다는 말 보다는 매 경기 발전하며 지금의 완벽하지 않은 팀을 달라지게 하고 싶다고 약속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서재영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오랜만의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대회인데 저를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응원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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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이하 PRX)와의 개막전을 아쉽게 내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의 ‘서제스트’ 서재영이 개막전의 아쉬움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1주 2일차 1경기에서 DFM이 PRX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총평으로 “예전부터 여러 번 대결해본 팀인 만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는 잘 분석했고 경기 내 운영 면에서는 저희가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한 서재영은 “PRX가 같은 멤버들이 오래 함께한 팀이다 보니 호흡이 좋고 순간적인 상황 판단 면에서 저희 팀의 1.5~2배는 빠르게 반응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패배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록인 상파울루’를 통해 확인한 과제로 “IGL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성이나 완성도가 부족했기에 기본적인 오더로만 경기에 나섰고, 이런 상태로는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이야기한 뒤 “IGL을 ‘앤섬’ 에노모토 요시타카 선수로 변경하고 코칭 스태프 분들의 의견도 들으며 조금 더 안정적이면서도 다양성을 갖춘 오더를 할 수 있게 됐으며, ‘미니 게임’이라 부르는 소규모 교전에 대해서도 개선을 꾀했다.”라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첫 경기를 마친 현재 팀의 완성도를 40%정도라 평가한 서재영은 해외 팀에서 활동함에 있어 발생하는 언어 문제에 대해서도 “모든 일본어를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이 팀에 합류한지 어느덧 2년이 되었기고 필요한 용어나 선수들끼리의 의사소통은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경기에서의 언어 문제는 현재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에서의 첫 목표로 “우리 팀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것과는 별개로 최약체라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이를 벗기 위해서는 우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첫 허들인 3승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 뒤 라이벌로 여기는 팀에 대해서는 “모든 팀들과의 대결서 승리를 목표로 했을 때 그 안에서 3승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모든 팀들을 잡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같은 일본 팀인 제타 디비전에 대해서 “저희 모두가 제타 디비전에만큼은 정말 지기 싫어하기에 무조건 제타 디비전만큼은 이기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으로의 각오로 “꼭 승리하겠다는 말 보다는 매 경기 발전하며 지금의 완벽하지 않은 팀을 달라지게 하고 싶다고 약속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서재영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오랜만의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대회인데 저를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응원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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