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해지된 전화번호 유예기간 석 달로 연장

조성미 2023. 3. 28.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부터 해지한 휴대전화 번호가 다음 사용자에게 재분배되기까지 유예기간이 현행 28일에서 90일로 3배가량 늘어난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지된 번호를 새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유예(에이징) 기간을 90일로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유예 기간이 연장되면 이전 번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락이나 스팸·광고를 수신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다음 달부터 해지한 휴대전화 번호가 다음 사용자에게 재분배되기까지 유예기간이 현행 28일에서 90일로 3배가량 늘어난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지된 번호를 새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유예(에이징) 기간을 90일로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유예 기간이 연장되면 이전 번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락이나 스팸·광고를 수신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도입으로 휴대전화 한 대에 번호 2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번호 자원 소진이 빨라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시뮬레이션 결과 유예기간 연장 시 번호가 부족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cs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