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 공개매수 성공…지분 39.87%로 최대주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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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 공개매수에 성공해 40%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28일 에스엠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공개매수에 응모한 1888만222주 중 833만3641주를 사들였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개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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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분은 39.87%로 최대주주 등극
카카오 "카카오엔터·SM와 협력 나설 것"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 공개매수에 성공해 40%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28일 에스엠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공개매수에 응모한 1888만222주 중 833만3641주를 사들였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각각 416만6821주, 416만6820주를 매수했다. 각각 20.76%, 19.11%를 확보해 총지분은 39.87%가 됐다.
카카오는 신속하고 원만하게 인수를 마무리한 뒤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간 사업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IP, 제작 시스템과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IT기술, IP밸류체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개매수에 나섰다.
이번 공개매수는 1888만 주 규모 청약이 들어와 최종 경쟁률은 2.27대 1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목표치를 넘어선 공개매수 신청 물량은 매수하지 않고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 물량을 할당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에스엠 공개매수 청약 주식에 대한 매매금지가 풀려 장내 거래가 이뤄졌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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