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1000억원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3.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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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세에 상장 4개월만에 돌파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장 약 4개월만에 순자산 총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이달 27일 기준 순자산총액 108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늘면서 지난해 11월15일 상장한 이후 4개월여만에 주식형 월배당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크게 늘었다”며 “장기 적립식 투자 관점에서 단기적인 하락 흐름을 매수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해당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최근 일주일간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금계좌를 포함하면 200억원 이상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연 1회 실시하는 정기변경을 통해 금융과 IT 섹터의 비중을 낮추고 헬스케어와 에너지 업종 편입 비중이 늘어났다. 김 본부장은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금융주에 대한 투자 위험을 낮추고 3% 중후반의 배당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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