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서 신규 대회 개최

이태권 2023. 3.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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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오는 10월 취소된 대만 대회를 대신할 신규 대회를 개최한다.

LPGA투어는 3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에서 메이뱅크 챔피언십(Maybank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가 이번 대회의 개최지인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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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오는 10월 취소된 대만 대회를 대신할 신규 대회를 개최한다.

LPGA투어는 3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에서 메이뱅크 챔피언십(Maybank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 기간에는 2023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LPGA와 스윙잉 스커츠 골프 파운데이션은 지난 24일 운영상의 이유로 상호 합의하에 대회를 취소 한다고 밝혔다.

이윽고 LPGA투어는 이를 대신할 새로운 대회를 마련했다.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상금 규모가 큰 총상금 300만 달러를 놓고 총 78명의 선수가 컷 탈락없이 경쟁을 펼친다.

LPGA투어 대회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만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가 이번 대회의 개최지인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우승자로는 박인비(35)를 포함해 렉시 톰슨, 제시카 코다(이상 미국), 펑샨샨(중국) 등이 있고 크리스티 커(미국)는 이 대회가 마지막으로 열린 2017년에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2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대회가 열리는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 컨트리클럽은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쿠알라룸푸르 중심에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의 톱100 골프 코스 리스트에서 말레이시아 최고 골프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대회를 개최하는 메이뱅크는 말레이시아의 금융사로 동남아 지역에서 자산 규모가 4번째로 크다. 전세계 18개국에 2600여개의 지점에서 4만 2000여명의 직원을 두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다토 카이루살레 람리 메이뱅크 그룹 회장 겸 CEO는 KLGCC에서의 출범식에서 "수년에 걸쳐, 메이뱅크 챔피언십은 스포츠에서 아세안을 세계적인 무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주요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이번에는 LPGA와 함께 여성 골프를 성장시키고 모든 연령대의 소녀들과 여성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돕는다는 비전을 실현시키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사진=LPGA투어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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