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중 무역지수 39억 달러 적자…최대 흑자국에서 적자국으로

이혜미 기자 2023. 3.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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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한국의 대중 무역수지가 39억 3천3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최대 무역 적자국에 오르는 등 한때 무역수지 흑자국 1위였던 중국이 최대 무역적자국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1월과 2월 대중 누적 수지 또한 50억 7천4백만 달러 적자로 무역 적자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연초 대중 무역수지 적자가 가장 큰 품목은 정밀화학원료였고, 건전지와 축전지, 컴퓨터, 산업용 전기기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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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한국의 대중 무역수지가 39억 3천3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최대 무역 적자국에 오르는 등 한때 무역수지 흑자국 1위였던 중국이 최대 무역적자국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1월과 2월 대중 누적 수지 또한 50억 7천4백만 달러 적자로 무역 적자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연간 기준 마지막으로 대중 무역적자를 기록한 1992년 이후 31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초 대중 무역수지 적자가 가장 큰 품목은 정밀화학원료였고, 건전지와 축전지, 컴퓨터, 산업용 전기기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중국은 2018년 한국의 무역 흑자국 1위에서 2019년 2위로 떨어진 뒤, 지난해에는 22위까지 밀려났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지역 봉쇄로 경제 성장 둔화하면서 대중 수출이 줄어든 반면 리튬을 비롯한 산업용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3월 들어서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아 이달 20일까지 대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줄고 수입은 9.1% 늘었습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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