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M전용 653마력 SUV ‘뉴 XM’ 국내 2.2억대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3. 28. 15:00
BMW코리아가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을 발휘하는 M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X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BMW 뉴 XM은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화 모델이다.
BMW M이 뉴 XM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새로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489마력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4.3초가 소요된다. 또 합산 복합 연비 10.0km/ℓ도 확보했다.
뉴 XM은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이며 AC 완속 충전으로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 데 약 4.2시간이 소요된다.
M 고유의 노하우가 적용된 정교한 섀시 시스템은 M 모델만의 역동성과 동급 이상의 승차감 사이에서 폭넓은 균형감을 선사한다. 전자 제어 방식의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과 48V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기능은 뉴 XM의 주행안정성을 극대화하며, BMW M 모델 최초로 기본 탑재되는 후륜조향은 저속에서는 민첩한 코너링 성능을, 고속에서는 주행안정감을 증폭시킨다.
아울러 엔진 동력을 노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민첩성과 접지력,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M 스포츠 디퍼렌셜, 안정적이면서 일관된 제동력을 발휘하는 대용량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이 기본 장착된다.
BMW 뉴 XM의 가격은 2억2190만원이며 BMW 샵 온라인 예약을 통해 M 익스텐디드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BMW 인디비주얼 메탈릭 페인트,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 익스클루시브 콘텐츠 등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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