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영끌' 10년만에 207억 대박…"아내에게 33억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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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의 재력과 미담이 재조명됐다.
채널A '행복한 아침'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태진아가 아내와 후배에게 준 용돈이 무려 수십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자신의 대기실로 찾아와 음반을 선물하는 후배들에게 꼭 용돈을 쥐여주는데, 용돈으로 나가는 돈만 일주일에 1000만원 수준이라고 최 기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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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가수 태진아의 재력과 미담이 재조명됐다.
채널A '행복한 아침'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태진아가 아내와 후배에게 준 용돈이 무려 수십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정아 스포츠월드 기자는 "태진아는 우리 가족만 잘 먹고 잘살려고 하지 않는다. 조카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내줬고, 결혼한다고 하면 집도 사줬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아내 이옥형(옥경이)씨한테는 2018년 기준 매년 1억원이 든 통장을 33년간 선물했다며 "다만 이옥형씨는 '통장만 주고 도장을 안 줘 쓰질 못한다'고 토로했다"고 말했다.
태진아가 후배들에게 주는 용돈도 공개됐다. 태진아는 자신의 대기실로 찾아와 음반을 선물하는 후배들에게 꼭 용돈을 쥐여주는데, 용돈으로 나가는 돈만 일주일에 1000만원 수준이라고 최 기자는 전했다.
후배들한테 잊지 않고 용돈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본인이 무명 시절 앨범을 많이 내고 싶은데, 돈이 없어 앨범을 못 냈다고 한다. 그래서 후배들이 풍족하게 앨범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진아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 차량을 구입한 사연도 전해졌다. 홍종선 대중문화 전문기자는 "가수 강남이 태진아에게 인사를 드리면 용돈을 준다는 말을 듣고 계속 인사를 드렸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받은 돈을 모아 중고차를 샀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태진아의 재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태진아는 2013년 2월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349㎡에 연면적 1020㎡, 지하 1층~지상 5층 빌딩을 43억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40억8000만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 금액은 총 매입가의 80%, 약 3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건물은 태진아가 매입한 뒤 시세가 급상승했다. 건물 부지가 '한남 뉴타운' 1구역에 포함돼서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동·보광동·이태원동·동빙고동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태진아는 2020년 한 웹 예능에서 해당 건물의 시세에 대해 "처음 건물을 매입했을 때 세금을 포함해 47억원 정도 들었다"며 "내년 4월이면 매입한 지 8년 되는데 250억 됐다. 평당 1억 8000만원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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