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NASA 우주복 만든 ‘액시엄스페이스’와 조인트벤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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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본격적으로 우주 사업에 뛰어든다.
보령은 JV를 통해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와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서프레디니 액시엄스페이스 대표는 "보령은 CIS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에서 인간이 장기간 임무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 향후 보령과 함께 우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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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본격적으로 우주 사업에 뛰어든다.
보령은 지난 20일 미국 액시엄스페이스와 조인트벤처(JV)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JV는 오는 5월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과 액시엄 측은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보령은 JV를 통해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와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액시엄스페이스가 국내 및 한국 기업,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JV를 통해 이뤄진다고 보령 측은 설명했다.
액시엄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LEO)에서 오는 2030년 퇴역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할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Ax-1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인으로만 구성된 유인 우주인 사업을 실현하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남녀 우주인이 포함된 ‘Ax-2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 저궤도 상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액시엄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작년 6월 NASA는 액시엄을 아르테미스 3호 우주복 제작 업체로 선정했다. 지난 15일에는 액시엄과 함께 협업해 만든 차세대 우주복을 공개하기도 했다.
보령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액시엄스페이스에 6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보령은 우주 프로젝트인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 차원에서 액시엄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마이클 서프레디니 액시엄스페이스 대표는 “보령은 CIS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에서 인간이 장기간 임무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 향후 보령과 함께 우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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