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라미란·이레, 케미 재밌네
드라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베일 벗었다.
라미란과 이레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24일 크랭크인을 알리며 이날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신비로운 주인 ‘홍자’가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를 파는 미스터리한 과자 가게 전천당과 그곳을 찾아온 사람들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국내 누적 판매 2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를 원작으로 OCN ‘경이로운 소문’ tvN ‘이브’ 등 장르 불문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박봉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라미란은 전천당의 신비로운 주인 ‘홍자’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전천당의 라이벌 과자 가게 화앙당의 주인 ‘요미’ 역은 드라마 어린 나이가 무색한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이레가 맡았다.
라미란은 “대본으로만 그려봤던 인물들이 모두 눈앞에 와있어서 실제 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홍자’가 파는 신비한 과자들이 손님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을 상상하며 리딩을 하고 나니, 영상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너무 기대되고 드라마로 보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레는 “영화 ‘소원’에서 처음 라미란 선배님과 함께 연기했었다. 당시 너무 어려서 대화를 하며 연기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으로 다시 함께 연기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는 말과 함께 “악역으로서의 연기를 톡톡히 해내면서도, ‘요미’ 캐릭터를 시청자분들이 왠지 계속 보고 싶어 하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드라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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