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태권도한마당 7월 개최…국기원과 업무협약 체결

안치호 기자 2023. 3. 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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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성남시-국기원 업무협약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동섭 국기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60개국 1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이 7월21~2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비 8억원과 국기원 3억원 등 총 11억원이 투입되며 12개 종목, 59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 

성남시는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국기원과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이동섭 국기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 8억원, 국기원 3억원 등을 각각 분담한다.

대회 기간에는 각종 격파, 시범,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2개 종목에 59개 부문에서 남·여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각종 문화프로그램과 민간교류행사가 포함된 대규모 태권도 축제를 마련한다는 계획ㅇ;디.

양 기관은 다음달 중 공동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 성남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태권도 수련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성남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중단됐다 이번에 성남에서 개최한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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