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15년 만에 KBS 퇴사 "아쉽고 두렵지만,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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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40) 아나운서가 15년 만에 KBS를 떠난다.
28일 정다은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가 돼서 소식 전해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편 정다은은 2008년 KBS 공채 3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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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정다은(40) 아나운서가 15년 만에 KBS를 떠난다.
28일 정다은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가 돼서 소식 전해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다은은 "모든 처음을 함께 한 일터와, 어설프고 부족한 나를 보듬어주고 아껴준 동료들을 떠나려니 아쉽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게 많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날로 새로워지는 미디어 환경을 보며 나 또한 다시 한번 변화해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라며 "15년 차 아나운서, 41의 워킹맘으로 살면서 그간 차마 던져보지 못했던 질문도 던져보고 시도도 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다은은 "어느 곳에서 다시 만나든 조금 더 나답고, 조금 더 새로웠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곳에서 아나운서 정다은으로서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 잊지 않겠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라"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다은은 2008년 KBS 공채 3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조우종(47)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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