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외이사 정원 6명 '유지'…김명철·고윤성 재선임

이상학 기자 한지명 기자 입력 2023. 3. 28. 14:02 수정 2023. 3. 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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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033780)가 사외이사 정원을 기존 6명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안다자산운용 측이 사외이사를 8명으로 증원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KT&G 측은 사외이사를 기존 6명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KT&G 측은 사외이사를 6명으로 유지하되 임기가 만료되는 김명철·고윤성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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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도 사측 안 '주당 5000원' 의
28일 오전 대전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주총은 이사회와 행동주의펀드의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됐다. 2023.3.28/뉴스1 ⓒ News1 한지명 기자

(대전=뉴스1) 이상학 한지명 기자 = KT&G(033780)가 사외이사 정원을 기존 6명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안다자산운용 측이 사외이사를 8명으로 증원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T&G는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현원 6명 유지의 건'을 의결했다.

안다운용은 주주총회에 앞서 사외이사 정원을 8명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면서 판사 출신인 이수형 지배구조·노동 전문 변호사와 김도린 전 루이비통코리아 전무, 박재환 중앙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플래쉬라이트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그러나 KT&G 측은 사외이사를 기존 6명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KT&G 측은 사외이사를 6명으로 유지하되 임기가 만료되는 김명철·고윤성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투표 결과 사외이사를 6명으로 유지하면서 김명철·고윤성 사외이사가 재선임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KT&G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주당 5000원'안도 의결했다. 주당 5000원 배당안은 KT&G 이사회가 제출한 안이다. 안다자산운용은 주당 7867원, FCP는 주당 1만원의 배당금을 각각 요구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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