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라디오 생방송 지각 “약속 잘 지키는데‥” 무릎꿇고 사과(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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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가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배우 박진주, 민경아는 3월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박진주는 민경아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너무 죄송하다. 인간의 습관이라는 게 무서운 게 자연스럽게 일산으로 갔다. 보는 라디오니까 가자마자 무릎이 보이게 무릎을 꿇겠다"고 청취자들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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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진주가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배우 박진주, 민경아는 3월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박진주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민경아는 "매니저님께서 내비게이션을 잘못 찍어서 습관적으로 일산으로 가셨다고 한다. 지금 부랴부랴 오고 있다. 끝나기 전까지 오시길 바란다"고 박진주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박진주는 민경아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너무 죄송하다. 인간의 습관이라는 게 무서운 게 자연스럽게 일산으로 갔다. 보는 라디오니까 가자마자 무릎이 보이게 무릎을 꿇겠다"고 청취자들에 사과했다.
겨우 라디오 부스에 도착한 박진주는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박진주는 "어제 너무 설레서 옷도 맞췄는데 제가 다 망쳤다. 내가 매주 일산을 가니 자연스럽게 일산을 갔다. 저항 없이 목 풀면서 갔는데 고요했다"며 "난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매니저는 미안해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주, 민경아는 뮤지컬 ‘레드북’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이도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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