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이브, 선공개곡 ‘키치’ 우뚝
그룹 아이브(IVE)가 7개월 만에 선공개곡 ‘키치’로 돌아왔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선공개곡 ‘키치(Kitsch)’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멜론, 벅스, 지니 집계)를 석권했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 27일 ‘키치’를 발매한 지 5시간 만에 멜론 TOP100을 비롯해 지니, 벅스 전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멜론의 경우, 아이브가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 가운데 가장 빨리 TOP100 1위를 차지한 곡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품에 안았다.
이후에도 아이브는 세 개의 주요 음원 사이트와 네이버 바이브(VIBE) 국내 급상승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돌아온 음원퀸’의 면모를 화려하게 뽐냈다. 또한, 이들은 2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컴백에 대한 높은 화제성 또한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 화려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를 향한 국내 반응도 화끈하다. ‘키치’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1시간 뒤 약 10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유튜브 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한 것은 물론, 공개된 지 약 17시간 만에 조회 수 700만 회를 달성했다.
아이브의 ‘음원퀸’ 면모는 정규앨범 선공개곡인 ‘키치’에서 그치지 않는다. 아이브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일레븐(ELEVEN)은 현재까지 멜론 TOP100 차트에 68주째(최고 순위 4위)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멜론 연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브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의 경우 51주째(최고 순위 1위) 멜론 TOP100에 이름을 올리며 1년 가까이 식지 않는 강력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밀리언셀러 음반이자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인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또한 발매 31주째(최고 순위 1위) 멜론 TOP100에 머무르고 있다.
멜론 이외에도 지니, 벅스에서 아이브의 ‘일레븐’, ‘러브 다이브’ 그리고 ‘애프터 라이크’는 여전히 TOP100에 머무르며 ‘아이브 신드롬’이 현재진행형임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는 멜론, 지니, 벅스 세 사이트에서 모두 TOP50위 안에 여전히 머무르는 저력을 과시하며(28일 오전 11시 기준) 대중이 믿고 듣는 스테디셀러 음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아이브는 선공개곡 ‘키치’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일으키며 4연타 메가 히트를 정조준했다. 동시에 데뷔 2년 차에 국내외에서 트로피를 74개나 들어 올린 입지전적인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며, 숫자와 기록이 가친 가치를 다시 한번 음악으로 직접 증명했다. 이에 오는 10일 정식 발매되는 아이브의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에 대한 높은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아이브의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는 오는 4월 10일 월요일 오후 6시 전격 발매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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