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세스,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삼성 5조 투자… 마이크로 LED 리페어 핵심장비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3. 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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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스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일대를 세계 최대 첨단 디스플레이 단지로 전략 육성하는 가운데 삼성이 5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 저지에 나선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를 반도체 클러스터 또는 국가산단으로 집중 육성하려는 것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미래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거대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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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스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일대를 세계 최대 첨단 디스플레이 단지로 전략 육성하는 가운데 삼성이 5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 저지에 나선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세스는 전일 대비 1110원(8.57%) 오른 1만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이르면 다음 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관련 정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력 후보지는 충남 아산 탕정면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용인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전국 15곳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를 반도체 클러스터 또는 국가산단으로 집중 육성하려는 것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미래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거대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8.7세대 OLED 생산라인에 4조~5조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라인은 IT(정보기술)용 패널로 애플 등이 주요 고객사인 만큼 향후 성장 전망이 높다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선정될 경우 충남 아산 탕정에는 국내외 크고 작은 기업이 몰릴 전망이다.

코세스는 미니LED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용 리페어 핵심 공정 장비를 개발한 후 양산에 성공, 지난 2018년 삼성전자에 공급한 이력이 있어 향후 수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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